이동 삭제 역사 ACL 마이클 조던 (r2 문단 편집) [오류!] 편집기 RAW 편집 미리보기 굵게기울임취소선링크파일각주틀 === 코비 브라이언트와의 각별한 관계 === 최근에서야 부각되었지만 [[코비 브라이언트]]와의 관계가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비의 비극적인 사망 전후로 많이 부각되었다. 오히려 그 전까지는 팬덤끼리 관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그렇게 친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코비의 추모 분위기였던 2020 시카고 올스타전 때 조던이 모습을 나타내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오해가 있었다. 되돌아보면 코비 추모 분위기가 되어야 할 올스타전에 시카고 불스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자신이 등장하면 스포트라이트가 자신에게 몰릴까봐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둘은 코비가 고등학교 졸업반(4학년) 시절에 처음 만났는데, 코비는 [[줄리어스 어빙]]과 조던에게 자신이 6월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프로 데뷔를 할 것이라고 했으며, 이 만남에 대해 코비는 "난 작은 사이코패스였습니다. 그들만큼이나 집요했죠"라며 세 사람 사이의 비슷한 점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벤치출장해 불스를 상대로 무려 33점을 넣은 것으로 유명해진 1997년 12월 17일 경기(불스가 104대83으로 승리) 이후 조던은 코비에게 다가가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거라"라고 했고, 이에 코비는 "릴리스 포인트는 어떻게 정하나요? 슛 쏠 공간 마련하려면 수비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야(misdirection) 하는게 필수인가요?" 등 페이더웨이에 대한 질문을 퍼부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코비는 "마이클은 본인의 모습을 제 안에서 본 것 같아요"라며 "그는 우리 둘 다 무서운 타입이란 걸 알았죠"라고 말했다. 직장폐쇄로 리그가 중단되었던 1999년에 코비는 조던에게 다시 한 번 연락을 해 자신보다 더 힘이 센 윙플레이어들을 포스트에서 상대하는 법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대해 조던은 선수들을 떼어놓는 법, 그들이 비교적 잘 못 하는 곳으로 몰아넣는 법, 자신보다 큰 선수들을 수비할 때 상대가 수비가 어딨는지 감을 잃도록 뒤로 물러서는 법[* 공격수가 포스트업하고 힘으로 밀어내고 있을 때 수비수가 갑자기 확 뒤로 물러서면 공격수가 밀어내던 힘이 갈 곳을 잃고 비틀거리다가 넘어지거나 공을 놓치게 된다. 한국에선 소위 "의자빼기"라고 불리는 기술로, 잘 쓰면 상대의 실책을 유도할 수 있지만 공격수가 낚이지 않으면 그냥 비켜주는 꼴이 되는 수비 기술.]에 대해 가르쳤다고 한다. 이에 대해 코비는 "기본기였죠. 그가 위대한 딘 스미스 감독 밑에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 다닐 때 배웠던 것들이겠지만 저한테는 그게 없었어요. MJ와 얘기하는 것은 마치 최고 수준의 대학 교육을 개인적으로 받는 것과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대화는 이후 '''수십년간(decades)''' 이어졌으며 이는 자신에 대한 다른사람들의 기대감에 대처하는 방법부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요령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조던은 코비에 대해 "그 친구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무시하고 승리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터널 시야'가 있어요. 당신은 코비를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그거 아나요? 그 친구는 그건 전혀 신경쓰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코비 브라이언트에 대한 추도식에서 연설을 한 조던은 시종일관 울컥하는 감정을 추스리며 코비에 대해 얘기했고, 결국은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해 얘기하며 "코비는 제 소중한 친구였고, 제 막내동생 같았습니다"라고 하며 "코비 브라이언트가 사망했을 때 제 일부가 같이 죽었습니다."라며 슬퍼했다. 연설 전문 번역: [[https://cafe.daum.net/ilovenba/7n/276126]] 코비가 2021년 5월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때 그 소개자로 조던이 선택되면서 둘의 각별한 관계가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소개하는 것은 기존 헌액자 중 그 인물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사람을 선택한다. 과거 조던은 어린 시절 우상 데이비드 톰슨을, 피펜은 조던을, 이번에 코비와 같이 헌액되는 [[팀 던컨]]은 절친한 선배이자 스퍼스의 첫 우승을 같이 이끈 [[데이비드 로빈슨]]을 선택했고 [[케빈 가넷]]은 같은 시카고 출신의 [[아이제아 토마스(1961)|아이제아 토마스]]를 선택했다.] 또한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자신의 트레이너로 유명한 팀 글로버를 소개시켜주기도 했다. 그로버가 GQ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019년 밝힌 바에 따르면, 2007년 당시 코비가 조던에게 "무릎 아파 죽겠는데 도와줄 수 있어요?"라고 물었고 이에 조던이 "내 트레이너 더 이상 안 쓰는데 한 번 전화해보지 그러냐"고 추천했다고 한다.[* 그로버는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코비를 담당했는데 실제로 코비는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로버가 담당하기 전까지 코비 브라이언트는 단 한 번 전경기 출장을 했었고, 데뷔 이후 평균 71.2경기만을 출장했었지만, 그로버가 담당한 5시즌간은 무려 3번을 전경기 출장하고 평균 75경기를 출장했다. 이것도 2011-12 시즌 후반기에 시즌아웃급 당했기 때문에 58경기 결장한 것 때문. 물론 그전에 비해 출장시간 관리를 받긴 했지만, 18~28세 구간동안 71경기씩 뛰던 선수가 12년차에 접어든 29세~33세 구간동안 출장경기수가 늘었다는게 확실히 효과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각주] [[분류:마이클 조던]] [include(틀:문서 가져옴, 위키=나무위키, title=마이클 조던,version=2975)] im preview 요약 문서 편집을 저장함으로써, 사용자는 본인이 기여한 콘텐츠가 CC BY-NC-SA 2.0 KR에 따라 배포되며, 해당 콘텐츠에 대한 저작자 표시를 하이퍼링크나 URL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또한, 이 동의는 기여한 콘텐츠가 저장되고 배포된 이후에는 철회할 수 없음을 명확히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비로그인 상태로 편집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편집 역사에 본인이 사용하는 IP(216.73.216.18) 주소 전체가 영구히 기록됩니다. 저장